[toyo21] 가스펠매직으로 기독교 사랑 전하는 전도사
‘국내 가스펠 매지션 1호’ CGM 이현 매지션
국내에 매직(마술)이 도입돼 공연된 것은 그 역사가 오래 됐지만 이를 기독교 선교의 도구로 쓴 것은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기독교 선교에 매직을 적용해 봤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교회에서 매직 공연을 시작했다는 것 뿐, 실제로 이를 정리해 ‘가스펠 매직’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하고 이에 따라 공연을 해 온 단체는 현재 CGM이 유일하다. 그 중에서도 현재 CGM대표 매지션으로 활동중인 이현 씨가 ‘가스펠 매직’을 정의하고 정립한 최초의 인물이다.
“가스펠 매직(복음 마술)이란 쉽게 말해 매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그는 가스펠 매직의 분야 역시 두 종류로 나뉜다고 말한다.
“하나는 일반인을 위한 매직이구요, 다른 하나는 기독교인(‘믿는 이들’)들을 위한 매직이죠. 일반인을 위한 매직은 컨템포러리 가스펠 매직(Contemporary Gospel Magic, CGM)입니다. CCM이라는 음악 장르나 CCD라는 춤의 장르를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CGM이라는 장르도 비슷하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그는 기독교인을 위한 매직은 미션 매직(Mission Magic)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같은 이름의 단체가 생기면서 이러한 이름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것을 저는 워십매직(Worship Magic)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미션매직이라는 말도 신자들의 ‘임무’를 깨우친다는 뜻으로 보면 맞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임무라는 말을 풀어서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매직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이게 더 맞는 말이라는 생각 때문이죠.”
그는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복음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매직을 공연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인을 위한 매직(CGM)에는 복음적인 내용보다는 그와 관련된 이미지가 들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CGM엔 길거리전도 매직이 포함됩니다.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매직서비스’입니다. 또 자신이 신앙생활하고 있는 곳의 문화와 다른 곳에 가서 전도하는 형태의 선교에 매직을 접목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를 집중시켜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되는 것이죠.”
이 씨는 이외에도 “워십매직은 설교매직, 공과매직, 주일학교교사를 위한 매직, 청장년층을 위한 매직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며 “현재 연구되고 만들어지는 산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2000여 회의 공연을 해 오고 있다. “싱가폴의 로렌스 콩 목사님은 마술로 복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목회자입니다. 저도 대학 때 선교학을 전공했는데 선교지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때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다 매직이라는 장르를 우연히 알게 됐고, 그 이후로 계속 매지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씨는 “선교현장에서 매직은 선교 대상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제가 하는 매직을 통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조강희 기자 insate@gmail.com
국내에 매직(마술)이 도입돼 공연된 것은 그 역사가 오래 됐지만 이를 기독교 선교의 도구로 쓴 것은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기독교 선교에 매직을 적용해 봤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교회에서 매직 공연을 시작했다는 것 뿐, 실제로 이를 정리해 ‘가스펠 매직’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하고 이에 따라 공연을 해 온 단체는 현재 CGM이 유일하다. 그 중에서도 현재 CGM대표 매지션으로 활동중인 이현 씨가 ‘가스펠 매직’을 정의하고 정립한 최초의 인물이다.
“가스펠 매직(복음 마술)이란 쉽게 말해 매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그는 가스펠 매직의 분야 역시 두 종류로 나뉜다고 말한다.
“하나는 일반인을 위한 매직이구요, 다른 하나는 기독교인(‘믿는 이들’)들을 위한 매직이죠. 일반인을 위한 매직은 컨템포러리 가스펠 매직(Contemporary Gospel Magic, CGM)입니다. CCM이라는 음악 장르나 CCD라는 춤의 장르를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CGM이라는 장르도 비슷하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그는 기독교인을 위한 매직은 미션 매직(Mission Magic)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같은 이름의 단체가 생기면서 이러한 이름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것을 저는 워십매직(Worship Magic)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미션매직이라는 말도 신자들의 ‘임무’를 깨우친다는 뜻으로 보면 맞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임무라는 말을 풀어서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매직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이게 더 맞는 말이라는 생각 때문이죠.”
그는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복음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매직을 공연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인을 위한 매직(CGM)에는 복음적인 내용보다는 그와 관련된 이미지가 들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CGM엔 길거리전도 매직이 포함됩니다.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매직서비스’입니다. 또 자신이 신앙생활하고 있는 곳의 문화와 다른 곳에 가서 전도하는 형태의 선교에 매직을 접목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를 집중시켜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되는 것이죠.”
이 씨는 이외에도 “워십매직은 설교매직, 공과매직, 주일학교교사를 위한 매직, 청장년층을 위한 매직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며 “현재 연구되고 만들어지는 산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2000여 회의 공연을 해 오고 있다. “싱가폴의 로렌스 콩 목사님은 마술로 복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목회자입니다. 저도 대학 때 선교학을 전공했는데 선교지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때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다 매직이라는 장르를 우연히 알게 됐고, 그 이후로 계속 매지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씨는 “선교현장에서 매직은 선교 대상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제가 하는 매직을 통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조강희 기자 insat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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