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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ins.co.kr] 5개년간 손보 법인대리점 3배 증가

5개년간 손보 법인대리점 3배 증가
전환 법인대리점 증가…경쟁력 약화로 개인대리점은 16% 감소


2009-08-07

지난 2005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년간 손해보험 법인대리점 수가 2.9배 가량 급증했다. 손해보험과 제3보험을 함께 취급하는 설계사의 수도 2.4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개인대리점의 수는 약 16%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월 3,555개소였던 법인대리점은 2006년 2,982개소, 2007년 4,575개소, 2008년 6,284개소였다가 지난해 10,303개소로 급증했다.

반면 개인대리점의 수는 2005년 4월 41,690개소에 달했으나 해마다 줄어 2006년 41,144개소, 2007년 39,048개소, 2006년 35,466개소, 2005년 35,277개소 등으로 감소했다.

손해보험 법인대리점이 증가한 것은 △금융위기에 따른 활로 모색 △교차모집제도 도입 △실손보험시장 확대 등의 이유로 생보대리점의 손보대리점 겸업 전환(전환대리점)이 증가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개인대리점의 수 감소는 법인대리점에 대한 경쟁력 약화로 △법인대리점의 사용인으로 전환 △개인대리점간 또는 법인대리점과 개인대리점의 합병 등이 일어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해보험 설계사는 5개년간 2.8배 증가했고, 제3보험 설계사의 수는 17% 감소했다. 2005년 4월 손해보험 39명, 제3보험 238명이던 설계사 수는 이듬해 손해보험 335명과 제3보험 615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2007년~2008년 손해·제3보험 설계사로 편입된 인원이 증가해 손해보험 12명~16명, 제3보험 9명~7명으로 감소했다가 2009년 4월 손해보험 109명, 제3보험 199명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손해보험과 제3보험 관련 금융기관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05년 4월 213개소로 출발해 2006년 244개소, 2007년 252개소, 2008년 272개소로 늘었고 2009년 4월 현재는 286개소에 달한다.

손해보험·제3보험 설계사의 수도 급증해 지난 2005년 4월 66,529명이었다가 2006년 71,837명, 2007년 73,161명, 2008년 73, 351명이었다가 지난해 162,179명으로 급증했다. 2008년과 올해 동안의 수 급증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교차모집이 가능해지면서 생보설계사의 교차설계사 등록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조강희 기자 insat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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